민언련 "국정조사 필요성 등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성 직접 영향"
뉴스버스의 '검찰의 수사권을 이용한 민간인 불법사찰' 연속보도가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선정한 올해 4월 '이달의 좋은 보도상'을 수상했다.
민언련은 29일 시상식에서 "검찰의 무차별 디지털 압수수색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구체적으로 밝혀 불법 사찰 문제를, 실체를 통해 증명하고 지속적으로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민언련은 또 "뉴스버스 보도는 검찰의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뉴스버스는 지난달 24일 <[단독] 검찰, 수사권 이용 민간인 불법사찰...휴대전화 정보 불법 수집·관리> 첫 보도 이후 지난 27일 최근 대법원 판결 <[단독] 휴대폰 통째 '디넷' 보관 뒤 별건 수사, 대법원 "위법" 철퇴>까지 20개의 연속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버스의 검찰 민간인 불법사찰 연속보도 외 MBC의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금지·대통령실 통화 등 연속보도', 경인일보 [기자들의 기억법] 지역정당은 안돼? '그런 법이 어딨어' 보도도 민언련의 4월 '이달의 좋은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민언련은 총선 등의 이유로 2월과 3월 보도도 함께 시상했다. 2월 수상작으로는 한겨레의 '사람과 사람 잇는 대구 안심마을', 한국일보의 '서민금융기관의 민낯 : 새마을금고의 배신'이, 3월 수상작으로는 MBC의 '쿠팡 블랙리스트 16,450명'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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