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기소하면서 두 사람의 혐의 내용과 관련해 뉴스버스가 김씨의 요청으로 ‘김만배의 허위 프레임’을 확산시킨 것으로 기재했으나 대부분 추정과 추측에 근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이라고 거창하게 이름 붙인 뒤 특수부 검사 10여명을 동원, 2011년 대선 국면에서 ‘윤석열 주임검사의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의혹’을 보도한 뉴스버스 경향신문 한겨레 뉴스타파 JTBC 등의 언론사와 기자들을 거의 10개월 넘게 수사해왔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 ‘대장동 사업 대출’은 왜 빠졌을까? 당시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주임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고, 지금 검찰은 2021년 대선 정국에서 ‘부산저축은행 비리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한 뉴스버스 등 언론과 기자들을 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 언론 수사는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수사가 아니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검찰은 2011년 당시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 대장동 대출과 관련한 알선 비리 ‘단서’나 ‘진술’이 없어 수사가 착수되
일명 ‘대선 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의 언론 상대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가 2020년 총선을 앞둔 시점의 고발사주 사건과 판박이인 것으로 24일 드러났다. 당시 고발사주는 내밀하게 고발장을 텔레그램 메시지로 전달했다면, 이번 언론 수사 때는 고발장 대신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성명을 통한 전달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지난해 9월 5일 김은혜 당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성명 발표를 통해 뉴스타파의 신학림-김만배 인터뷰 보도를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하자 국민의힘은 이틀 뒤 뉴스타파 기자 등을 고발했다. 2020년 고
'대선개입 여론조작’ 수사라고 이름 붙이고 검찰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닌 ‘명예훼손’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의 뉴스버스 압수수색은 과거 2011년 대검 중수부(대검 반부패부 전신)의 부산저축은행 수사가 ‘부실 수사나 봐주기 수사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하고 있다.대선 국면에서 뉴스버스가 제기했던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내지 봐주기 의혹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검찰 주장이다.검찰이 특히 문제 삼고 있는 2021년 10월 21일 뉴스버스
윤석열 정권의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주거지와 사무실 업무용PC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 수사권을 남용한 보복적 언론탄압입니다.뉴스버스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전무 후무한 검찰의 선거개입 의혹인 ‘고발사주’ 사건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또 최근 탄핵 재판에 올라간 두 명의 검사 모두 뉴스버스 보도로 비리와 부패행위가 드러났습니다. 손준성 검사의 탄핵소추안 증거자료 목록 가운데 1번 손 검사 공소장 다음 2, 3번 목록이 뉴스버스 기사이며, 이정섭 검사의 탄핵소추안 증거자료 목록 1번이 뉴스버스 보
‘대선개입 여론조작’ 수사팀이라고 이름 붙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뉴스버스와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를 압수수색하면서 문제를 삼은 보도는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이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21일에 대검 중수부가 대장동 대출 비리를 수사하지 않고 은폐한 정황이 있는데, 당시 주임검사는 윤 대통령이다는 보도를 했다. 당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국면이었다. 경향신문도 그 무렵 비슷한 취지로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대장동 대출건 부실 수사 의혹을 보도했다.검찰 수사는 윤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때 대장동 대출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한 뉴스버스와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압수수색에 대해 27일 논평을 내고 "검찰과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무기로 한 언론 탄압을 즉각 멈추라"고 밝혔다.인터넷기자협회는 "최근 검찰과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권에 비판적인 보도를 한 언론과 기자에 대해 무차별적인 압수수색, 사찰, 구속영장 청구 등 탄압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인터넷기자협회는 "기자의 거주지나 언론사가 압수수색 당하지 않으려면 검찰과 경찰의 눈치를 보며 기사를 쓰
뉴스버스는 허위보도를 하지 않습니다. 오늘 검찰은 뉴스버스 2021년 10월 21일 보도 기사를 쓴 전 뉴스버스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압수수색 사유가 해당기사의 ‘허위 보도’ 의혹인데, 일부 언론들은 ‘허위 보도’의 근거를 대지도 않았고, 대지도 못했습니다. 전날 중앙일보는 뉴스버스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대장동 대출 건이 빠진 것과 관련해 대장동 초기 사업자 “이강길씨의 인터뷰 내용을 허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와 이후 6개월 뒤 대선 3일전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 ‘희대의 대선 공작’이라고 공격한 뒤 검찰은 ‘여론 조작’ 사건이라며 특별수사팀까지 꾸렸다.하지만 검찰은 ‘허위 인터뷰’라고 하는데, 뭐가 ‘허위'인지 아직은 모호하다. 처음엔 ‘윤석열 커피’가 ‘허위 인터뷰’의 근거인 양 흘러나왔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알선 브로커인 조우형씨가 조사를 받으러 갔을 때 ‘윤석열 주임검사가 커피를 타 줬다’는 식으로 김씨가 흘렸다는 것이었다. 검찰이 최근 대장동 사업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
대검 중수부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과정에서 대장동 대출 관련 비리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 등 수사를 진행하고도 은폐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주임검사는 중수2과장이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다.대검 중수부가 2011년 11월 2일 발표한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사건 수사 결과’에서 대장동 대출 비리는 아예 빠져 있었고, 사법처리된 관련자는 한 명도 없었다.뉴스버스가 확보한 2013~2014년 경찰 수사 기록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시행사 씨세븐에 부산저축은행 주축의 대주단에서 1,805억원의
1. 2009~2010년 대장동 초기 토지매입비는 부산저축은행 돈 부산저축은행은 6조 부실 대출로 2011년 2월 영업정지 화천대유에 1조원대로 추정되는 수익을 안긴 대장동 개발 사업에 처음 뛰어든 부동산 개발 시행사는 씨세븐이라는 곳이다. 대장동 부지는 2009년 당시 LH(대한토지주택공사)가 공영 개발을 추진 중이었는데, ‘씨세븐’ 이 뛰어들어 이를 민간 개발로 전환하려고 했다.부동산 시행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은 개발을 위한 막대한 자금 조달이다. 씨세븐은 당시 대장동 부지 내 토지와 빌라 등을 매입하는 이른바 ‘지주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