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원세훈 전 국정원장 가석방 결정 과정에서 형법에 위배되는 기존과 다른 '가석방 대상 형기 산정'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11일 밝혀졌다.이 같은 사실은 “법무부가 원 전 원장을 가석방시키기 위해 ‘집행 중인 형이 아닌 이미 종료된 형기까지 포함시켜 형집행률을 끌어올렸다”는 9일 뉴스버스의 단독 보도 내용을 반론‧반박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법무부의 변경된 산정 방식으로 인해 원 전 원장의 형집행률은 아예 가석방 신청 대상이 되지 않는 48.5%에서 70%로 높아져 실제 가석방 결정으로 이어졌다. 법무부의 변경된 방식이 아닌
법무부 가석방 심사위원회가 지난 7일 가석방 심사안을 통과시킨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실제 형집행률이 가석방 심사대상 요건인 50%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법무부는 원 전 원장을 가석방 시키기 위해 형법 및 기존 원칙에 어긋난 ‘집행 형기 분식(粉飾)’을 통해 형집행률을 70%로 끌어올렸다. 9일 뉴스버스 취재에 따르면 원 전 원장을 수감 중인 안양교도소의 분류처우위원회는 원 전 원장의 형집행률이 미달하고 뇌물 혐의 등으로 인해 당초엔 원 전 원장을 예비심사 대상으로 올리지 않았으나, 법무부 장관 업무지침을 받고 추가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소속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7일 국정원 댓글 공작(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수감 중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을 결국 풀어주기로 결정했다.뉴스버스는 지난 4일 원 전 원장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에 광복절 가석방 적격 심사 대상자로 올랐다는 사실과 가석방이 이뤄지면 특혜‧편파‧불공정 논란이 거셀 것이라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원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사면 당시 잔형(7년)의 절반(3년 6개월)을 감형 사면 받아 2년 10개월의 형기가 남은 상태다.뉴스버스는 지난 4일 보도에서 원 전 원
18대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국정원을 동원한 댓글 조작과 국정원 특활비 유용(국고손실) 등으로 징역 14년 2개월을 선고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법무부가 8.15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올린 것으로 4일 확인됐다.원 전 원장의 경우 지난해 12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사면 당시 잔형 감형 사면을 받은데 이어 8개월 만에 ‘가석방’까지 이뤄지면 ‘편파‧불공정·특혜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 뉴스버스의 취재 결과 원 전 원장은 복역 중인 안양교도소의 분류처우위원회의 예비회의 심사를 통과해 가석방 적격 심사 신청 대상자로 법무부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