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버스 보도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송창진 부장검사가 공수처 채용 직전 주가조작 연루회사에서 사외이사를 한 사실이 드러나 인사 검증 과정에서 ‘물검증’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검사 출신인 송 부장검사에 대한 1차 인사검증을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맡아 ‘검사에 의한 검사 검증’의 한계를 또 한번 드러낸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지난 2월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임명 하루 만에 낙마하면서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구멍’이 한 차례 드러난 바 있다.공수처 검사의 인사 검증은 공개채용에서 서
[뉴스버스 단독] 공수처에 공개 채용된 송창진 공수처 3부장검사가 채용 직전까지 주가조작 및 비자금 조성 등에 연루된 회사에서 사외이사를 지내다 공수처로 직행한 사실이 23일 밝혀졌다. 송 부장검사가 사외이사를 지냈던 회사의 설립자이자 실소유주는 송 부장검사가 있던 시기에 비자금 조성과 배임 등의 혐의가 드러나 최근 검찰에 구속됐다. 송 부장검사는 지난 2월 14일 공수처 부장검사에 임명됐는데, 2021년 3월 29일부터 채용 직전인 2022년 12월 31일까지 서버 및 스토리지 제조‧유통기업인 이트론에서 1년 9개월간 비상근 사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