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처가가 연루된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1년 6개월 수사 끝에 윤 대통령의 처남이자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인 김모씨를 검찰에 송치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윤 대통령 장모 최모씨, 그리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했다. 수사 착수 1년 6개월만이다.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은 김 여사의 가족회사인 개발사업 시행사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800억원으로 추산되는 분양매출을 올리고도 개발부담금을 한푼도 내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발했다. 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곧바로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주장이 허위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의 근거는 두 가지다.첫번째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2010년 10월 이전에 벌어진 범죄는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남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주가조작에 돈을 댄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전주(錢主)'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는 투자자일 뿐 '죄가 안된
1. 김건희 연루의혹 주가조작 공판검사 유학 비공개한 법무부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정황을 재판에서 공개한 검사 2명이 올해 상반기 검찰 정기 인사에서 자리를 옮기게 됐다.특히 이 가운데 한 명인 김민석(사법연수원 40기) 검사는 대전지검 천안지청 발령을 받고, 4월 부터 미국 워싱턴에 있는 세계은행에 파견 나가게 된다. 뉴스버스 취재 결과 현재 파견 중인 허윤희 검사의 후임자로 세계은행에도 이미 통보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법무부는 1월 27일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하면서 김 검사의 세계은행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 의혹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소환에 불응해 검찰이 체포영장까지 검토했던 것으로 24일 드러났다. 내막을 알 만한 법조계의 한 인사는 “대통령 선거(2022년 3월9일) 전 (김 여사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수사팀이 체포영장 청구를 심각하게 검토했다”면서 “그런데 대선에 미칠 영향이 너무 커 결국 체포영장 청구를 못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 인사는 “수사팀 검사들은 특검이 도입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해 지금도 (김 여사에 대해) 원칙대로 처리를 주장하는 것으로 안다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모씨가 기자들에게 지난 5월 김 여사가 착용했던 5만원대 치마 사진을 일부 기자들에게 보낸 사실을 인정했다.다만, 김씨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나토 순방 당시 '발찌' 가격이 보도된 것에 대해서는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중앙일보는 지난 7일 김 여사가 착용했던 5만원짜리 치마, 32만원짜리 발찌 등 보도의 출처가 김 여사의 오빠라고 보도했다.김 여사의 오빠가 김 여사 사진과 패션 정보를 친분이 있는 몇몇 기자들에게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보내 기사화했다는 취지다. 중앙일보는 "이미 여러 차례 논란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