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는 피부가 부풀고 강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짧게는 몇 분, 길게는 며칠까지 증상이 반복될 수 있다. 피부 표면이 부풀어 오르는 게 특징이다. 음식이나 약물, 외부 자극뿐 아니라 체내 면역 반응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두드러기는 급성으로 생겼다가 가라앉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일정 기간 반복되고 만성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두드러기는 특정 원인 하나만 제거한다고 해결되는 질환이 아니다. 개인의 체질, 생활습관, 면역 반응의 민감성 등 다양한 요소가 서로 맞물려 나타나는 만큼 피부에 나타난 현상과 함께 내부 상태를 종합적으로 살펴 관리하는 접근이 중요하다.

프리허그한으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
프리허그한으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두드러기 관리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 양상에 맞춰 진행된다. 독소 배출과 대사균형 회복을 돕는 한약 처방을 기본으로 하면서 가려움을 줄여주는 약침 치료 등이 적용된다. 이러한 접근은 피부 반응을 단순히 가라앉히는 것이 아니라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만드는 데 목표를 둔다.

프리허그한의원 울산점 이형탁 원장은 “두드러기는 피부에서만 발생한 문제로 단순히 볼 것이 아니라 몸 안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함께 살펴야 한다”며 “체내에 쌓인 염증 물질이나 면역 반응의 과민성이 피부에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드러기는 피부로 나타난 우리 몸의 이상 신호로 보고 체내 환경을 안정시키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과도하게 뜨거운 물로 세정하는 것은 혈관 반응을 자극해 피부 반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격한 운동으로 인한 열 상승,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 역시 두드러기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증상이 가라앉더라도 생활환경을 함께 조절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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