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업자 김만배씨의 누나가 2019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친 고(故)윤기중 연세대 교수의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을 매입할 때 계약자는 김씨의 누나지만, 실제 돈을 댄 사실상의 주인은 김만배씨인 것으로 드러났다.또 김씨는 2019년 이 집이 윤 전 대통령 부친의 집이라는 것을 사전에 파악하고 매입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져, 윤 전 대통령이 매매 계약을 사전 또는 사후에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 집 매매과정을 잘 아는 김만배씨의 한 측근은 “김만배씨의 누나가 19억원을 주고 윤 전 대통령 부친 집을 사준 뒤 이후 김만배씨가 취득 경비
김만배씨의 누나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옛 자택을 매입할 때 김만배씨 측에서는 윤 대통령 부친 집이라는 것을 사전에 알고 매입에 나섰던 것으로 3일 드러났다.김만배씨와 김씨의 누나 두 사람을 다 아는 김씨의 한 측근은 “김씨의 누나가 대출금에 일부 자금을 보태 윤 대통령 부친 집을 사들였는데, 사전에 만배씨와 협의가 있었다”면서 “누나가 집 잔금을 치르고 나서 매입 자금에 상응하는 돈을 만배씨가 누나에게 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씨의 누나는 2019년 4월 윤 대통령 부친 집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