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언론을 통해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보도돼 수사 중인 상황에서도 병원을 바꿔 프로포폴 투약을 계속했던 것으로 2일 확인됐다.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의존성과 중독증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이 부회장은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 강남 지역 I의원 등에서 총 41차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불법 투약 의혹은 2020년 1월 10일 I의원 관계자의 지인이 국민권익위에 공익 신고를 하고, 같은 달 권익위의 수사 의뢰로 검찰이 수사에 나서면서 드러나게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가석방' 대상에 포함돼 13일 풀려난다. 기업인 총수에 대한 사면이나 가석방은 늘 논란속에 의 공식을 밟아왔다.이번 ‘이재용 가석방’도 예외가 아니었다. 수순을 밟았다. 지난달 20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법무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허가했다.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10시 석방된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9일 오후 6시 30분쯤 브리핑을 통해 "사회의 감정, 수용생활 태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비공개 심의에서 이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해 '적격' 결정하고, 박 장관은 가석방심의위의 결정을 수용했다. 박 장관은 "수형자 1057명을 심사해 890명(84.2%)에 대해 가석방을 허가했다"고 말했다가석방심사위원회 심사위원은 총 9명으로 당
법무부가 9일 오후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홤된 ‘광복절 가석방’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대한 ‘적격’ 또는 ‘부적격’ 여부를 심사한다.심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강성국 법무부 차관과 구자현 법무부 검찰국장, 유병철 교정본부장, 6일 새로 임용된 윤웅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당연직 위원 4명과 윤강열 서울고법 부장판사, 김용진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홍승희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백용매 카톨릭대 심리학과 교수, 조윤오 경찰사법대학 교수 등 외부위원 5명이 참여한다.가석방심사위는 수형유형별 7단계로 분류해 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가 9일 결정된다. 이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심사를 앞두고 다수 언론사가 ‘이재용 가석방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법집행인 가석방을 두고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면 발언 이후 실시된 총 다섯 건의 여론조사는 이 부회장의 사면 내지 가석방에 대한 70% 안팎의 높은 찬성율을 보였다. 조사 기관별로 조금씩 차이는 보이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체로 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이 이 부회장 사면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
올해 광복절 가석방일은 8월 13일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면 8월 13일에 풀려난다. 가석방 업무지침상 광복절 가석방 기준일은 8월 14일이지만, 14일이 토요일이라 하루 앞당겨 나오게 된다.가석방은 구치소나 교도소가 예비 심사를 거쳐 법무부에 가석방 적격 심사 신청을 하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에서 적격 부적격 여부 등을 심사하게 된다. 다수결에 의해 적격으로 판정나면 법무부 장관의 허가로 가석방이 이뤄진다.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심사 대상 포함 여부에 대해 박범계 장관은 언급을 피하며 “절
가석방 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법무부차관을 포함한 당연직 인사 4명과 외부인사 5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당연직 인사 4명은 법무부차관 검찰국장 범죄예방정책국장 교정본부장이 맡는다. 외부인사는 고등법원 부장판사, 변호사,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으로 구성되며 보통 2년 임기에 한번 더 연임하기도 한다. 가석방은 정기 가석방과 기념일 가석방이 있는데, 거의 매월 한 차례씩 1년에 10차례가 시행된다. 심사 대상에 오른 인원 가운데 적격 판정을 받는 경우는 60~70% 정도다. 나머지 30~40%는 부적격 또는 심사보류가 된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