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팩트 캡처)
(사진=더팩트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13일 오후 인터넷매체 더팩트 취재진과 마주치자 얼굴 등을 가린채 황급히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더팩트 취재진은 이날 김건희씨를 둘러싼 여러 논란 등에 대한 김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김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서울 서초동 소재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를 찾았다.

더팩트에 따르면, 취재진은 이날 오후 5시 40분쯤 관계자와 함께 사무실을 나서는 김씨를 마주치자 “공개 일정을 언제부터 할 겁니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동행한 관계자가 김씨의 고개를 숙이게 한 상태에서 김씨는 얼굴과 목 등을 가리고 급히 사무실로 되돌아 들어갔다. 

취재진은 이 과정에서 김씨를 향해 “쥴리 논란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라고 요청했으나, 김씨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김씨는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지명된 지 한 달이 넘고, 대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공식 또는 공개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김씨는 쥴리 논란과 관련 올해 6월 29일 뉴스버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다 가짜로 판명날 것이다”면서 “쥴리를 하고 싶어도 쥴리할 시간이 없었다”고 직접 부인한 바 있다.

뉴스버스는 당시 김씨의 발언 들이 여전히 진위 검증의 대상이 되고 있음을 감안해, 6월 29일 당시 김건희씨의 발언 내용을 유튜브로 올린다. 

당시 인터뷰 내용은 애초 쥴리 논란 취재가 아닌 김씨의 위증교사 의혹에 대한 해명과 반박을 듣기 위한 차원이었으나 김씨가 묻지도 않은 쥴리 논란에 대해 먼저 일방적으로 해명하면서 나온 것이다. 

다음 유튜브 영상은 올해 6월 29일 뉴스버스와 김건희씨 단독 인터뷰 가운데 일부인 쥴리 논란에 대한 해명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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