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왜곡 조작의 최종 목적은 문재인·이재명"
박성준 "검찰이 불공정 게임…대선 패자 멸살 의도"
민주, 23일 김용 구속·특검 추진 방향 입장 밝힐 듯
김의겸 더불어민주당은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경청장 등이 구속된 데 대해 “조작 정권과의 법정 대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원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구속영장이 최종판단은 아니며, 마직막 진실은 재판과정을 통해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검찰이 위기에 빠진 정권을 지켜내기 위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왜곡하고 조작하고 있다”면서 “진실 조작의 최종 목적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부원장 구속 등과 관련해 23일 오전 조정식 사무총장 등의 기자 간담회를 통해 최근 검찰 수사 및 특검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방침이다.
박성준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부원장의 정치 후원금은 2018년 도지사 선거 때 50만 원이 전부”라며 “2021년 대선 경선 때는 100만 원을 후원했다가 그나마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에게 건넬 선거자금 수억원을 받았다면 100만원을 되찾아갔겠느냐”면서 “검찰은 오염된 증언을 앞세워 막연한 불신만 키우지 말고 적어도 사리에 부합하는 주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검찰이 조작과 왜곡이 난무하는 불공정 게임을 하자고 한다”며 “대선 승자가 패자에게 불법의 멍에를 씌워 아예 멸살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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