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와 장모 둘러싼 의혹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본인 및 처가 관련 사건 현황. (그래픽=뉴스버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본인 및 처가 관련 사건 현황. (그래픽=뉴스버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넘어야 할 두번째 산은 부인 김건희씨와 장모 최은순씨 등 처가에 관한 여러 의혹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과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 주식매매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이다. 김건희씨가 수사 대상이다. 김씨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년부터 2011년 사이 시세조종을 통해 주가를 조작하는 과정에서 전주(錢主)로 참여해 차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 관련 의혹도 검찰이 수사 중이다. 중앙지검 반부패2부는 지난 2019년 6월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에 지명된 후 코바나컨텐츠에 협찬금을 낸 기업이 4곳에서 16곳으로 대폭 늘어난 것이 뇌물수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 최씨는 2일 경기 파주에 요양병원을 불법 설립하고 요양급여 22억여원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또, 최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47억원을 은행에 예치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도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씨는 경기 양주 추모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동업자 노모씨로부터 명의신탁한 주식을 무단으로 팔아치운 혐의로 경찰 수사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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