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관계자 5명 곽상도에 500만원씩 2500만원 후원

(사진=뉴스1)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가 27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들어서고 있다.

김씨는 이날 경찰에 출석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곽상도 의원 아들 곽병채씨에게 지급한 퇴직금 50억 원에 대해 "그분이 산재를 당했다. 프라이버시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아들의 퇴직금 50억 외에 곽 의원은 자신의 아들이 화천대유에 재직하던 2016년 화천대유 핵심 관계자들로부터 각각 개인 정치자금 후원액 최고한도인 500만원씩을 후원 받는 등 총 2500만원의 정치자금 후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곽 의원에게 법정 최고 한도의 정치자금을 후원한 인물들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자인 남욱 변호사와 그의 아내인 전직기자 정모씨,  천화동인 5호 소유자인 회계사 정모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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