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화정동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실종자 가족들이 12일 오전 사고 현장 인근에 마련된 임시 비닐 천막에서 한파속 간이 난로에 의지하며 구조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11일 오후 3시 46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로 작업자 6명이 12일 오전 현재까지 연락두절 상태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고, 다른 5명은 구조되거나 대피했지만 6명은 연락이 끊겼다.
사고 현장 타워크레인과 건물의 추가 붕괴가 우려돼 인근 100여 가구 주민도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건물 내부를 수색했으나 추가 붕괴 우려로 인해 수색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건물 내부 진입을 위한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실종자 수색을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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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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