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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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담벼락에 페인트나 스프레이로 그린 그림) 작가인 닌볼트(오른쪽)와 탱크시 두 작가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각각 아이언맨 수트를 입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빨간 우산을 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그리고 있다.

이 후보 지지 입장인 닌볼트는 ‘어벤저스’영화를 패러디해 이 후보를 인류를 위해 희생하는 ‘이재명 아이언맨’으로, 윤 후보지지 입장인 탱크시는 어린아이가 그을음을 맞지 않도록 윤 후보가 빨간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부터 시작된 그래피티 아트배틀은 매일 6시간씩 3일간 그리는 방식으로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닌볼트는 지난달 윤 후보를 겨냥해 ‘王(왕)’자가 쓰인 손바닥, ‘개 사과’ 등이 담긴 벽화를 그렸으며, 탱크시는 같은 장소에서 이 후보를 겨냥 여배우 모습이 담긴 벽화를 그린 바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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