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요 당직 의원들 보직 물러나…이재명 중심 당 재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열린 '민생·개혁 입법 추진 간담회'에서 사죄의 절을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변화하고 혁신하는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는 "민주당 대선후보로서 지금까지 국민의 아픈 마음을, 그 어려움을 더 예민하게, 신속하게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 주요 당직을 맡고 있었던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 부의장, 고용진 수석대변인,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 등 의원들은 보직에서 물러났다. 이 후보 중심으로 당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 기사와 뉴스버스 취재를 자발적 구독료로 후원합니다.
후원금 직접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신한은행 140-013-476780 [예금주: ㈜위더미디어 뉴스버스]
뉴스버스 기사 쉽게 보시려면 회원가입과 즐겨찾기를 해주세요.
전혁수 기자
wjsgurt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