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 만들겠다"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홍준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홍준표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의원이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7일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대로 거기까지"라며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다만 이번에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들의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 하면서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가고자 한다"며 "나머지 정치 인생은 이땅의 청장년들과 꿈과 희망을 같이 하는 여유와 낭만으로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일반국민여론조사에서 48.21%를 기록해 윤석열 후보(37.95%)를 앞섰지만, 당원투표에서 12만6519표에 그쳐 21만34표를 얻은 윤 후보에게 패했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20대 72.3%, 30대 55.7%, 40대 46.3%, 50대 39.7%로 앞섰지만, 60대(64.6%)·70대(69.2%)에서는 윤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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