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7% vs 정권재창출 32%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49%, 김문수 27%, 이준석 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없음·모름·무응답'은 16%였다.
중도층에서는 55%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는 1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0%였다. 무당층에서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23%, 김문수 후보 15%, 이준석 후보 13%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영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1위였다. 대구·경북(TK)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54%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후보 29%, 이준석 후보 7%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40%)가 김문수 후보(34%)를 오차 범위안에서 앞섰다.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68%로, 김문수 후보 19% 보다 49%포인트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28%,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4%, 진보당 1%순으로 나타났다.
대선 구도 인식 조사에선 ‘정권 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7%로 나타났다. 반면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2%로 집계됐다.
지금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앞으로도 계속 지지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8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17%는 '바꿀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7.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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