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다.
국민의당은 안 대표가 1일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31일 밝혔다.
안 대표는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후보 단일화를 했다. 하지만 이후 국민의힘과의 합당은 무산됐다.
안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선에선 무소속으로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다가 중도 하차했고, 2017년 대선 때는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 21.41%의 득표율로 3위를 했다. 안 대표의 대권 도전은 이 번이 세 번째다.
안 대표가 출마 선언을 하면 대선은 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과 최근 ‘새로운 물결’ 창당 절차를 밟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까지 5자 구도가 된다.
향후 안 대표의 국민의힘 또는 김 전 부총리와 단일화 여부도 대선 정국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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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혁수 기자
wjsgurtn@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