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관장과 4년째 이혼소송 중... 조문객 자격으로 빈소 찾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인인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았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빈소를 찾아 방명록을 작성한 뒤 상주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문을 했다. 이어 최 회장은 노 관장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최 회장은 빈소를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마음이 상당히 아프다. 오랫동안 고생하셨는데, 아무쪼록 영면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딸인 노소영 관장과 4년 째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조문을 마친 최 회장은 당초 예정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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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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