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한준호 원내대변인이 19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하고 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와 한 원내대변인은 징계안을 제출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이 면책특권을 활용해 명백한 허위사실로 일종의 정치공작을 했다"며 "이건 국회의원 윤리강령을 명백히 위반한 사안이라 공식적으로 징계 요구안을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이 후보에게 전달됐다"는 제보 받은 돈다발 사진을 국감장 화면에 띄웠다.

그러나 이 돈다발 사진은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박모씨가 3년 전 사업해서 번 돈이라며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과 같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가짜 돈다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어쨌든 돈다발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착잡하다"면서도 "(제보자) 진술서 내용을 보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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