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4명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전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컷오프 됐다.

이번 2차 경선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일반국민 여론조사 70%, 책임당원 투표 30%를 반영해 경선을 진행됐다. 특히 책임당원 투표율은 49.9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 경선은 다음달 5일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당원 선거인단 투표, 3일부터 4일까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해 각각 50%씩 반영해 합산하는 방식이다. 본경선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본선 경쟁력'을 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