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발전 등 통해 연간 탄소배출량 2만톤 감축 목표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그룹 데이터센터의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신한 디지털 RE1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 데이터센터 탄소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을 최근 디지털, 모바일 금융 확대 등으로 늘어나는 전력 사용으로 판단하고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프로젝트를 통해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녹색프리미엄, PPA(전력구매계약), 자가 발전 등으로 전력을 충당하고 그룹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연간 약 2만톤(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국내 은행 최초로 한국동서발전으로과 5년간 재생에너지를 공급 받는 REC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카드, 증권 등 주요 그룹사도 상반기에 REC 계약에 나선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신한 디지털 RE100' 등 다양한 실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계속 진정성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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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aehyun1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