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30일 1시 30분 현재 사망자 59명, 부상자 150명
29일 밤 10시 24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부근 일대에서 압사 추정 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30일 0시30분 현재 21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고, 다수가 병원 후송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11시 50분 소방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 경기와 인천 지역 구조인력까지 투입했다. 사상자들은 순천향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인근 10여곳으로 후송됐다.
소방 당국은 29일 밤 10시22분쯤 첫 신고가 접수됐고,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핼러윈 데이를 이틀 앞둔 29일 저녁 이태원 일대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압사 추정 사고는 이태원역 부근 해밀턴호텔 옆 골목의 한 주점 앞에서 발생했다. 해밀턴 호텔 뒷골목쪽으로 들어가려는 인파와 나오는 인파가 몰리고 밀리면서 압사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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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aehyun1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