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직전, 순방 부재 기간 안보상황 보고 받아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 공군1호기 기내에서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기에 앞서 참모들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국으로 귀국하기 직전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등 외교 안보 참모들과 대통령 주재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용산 국가위기관리센터와 통화를 통해 임종득 안보실 2차장으로부터 안보상황을 보고 받고,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등 북한의 도발 징후와 동태를 파악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장관으로부터 북한의 도발이 발생할 경우 우리측의 가능한 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황이 발생하면 미리 준비한 대응조치를 시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 활동을 마무리하고 5박 7일 간의 외교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캐나다 오타와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24일(한국시간) 늦은 오후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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