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병역 1974년 육군 만기 제대

김앤장서 받은 고문료 19억 넘어…고액 보수 논란될 듯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 82억6,000여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후보자는 58억9,000여만원, 한 후보자 배우자는 23억7,0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7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서에 따르면, 한 후보자의 전체 재산 중 예금이 본인 32억5,000여만원, 배우자 19억400여만원 등 모두 51억5,400여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 후보자는 이외 8,550만원 상당의 콘도·헬스회원권, 0.7캐럿의 다이아몬드반지를 신고했다. 자동차는 2016년식 제네시스 차량(1560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 후보자는 또 1974년 3월 육군 만기 제대로 병역의무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후보자는 김앤장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총 19억원 가량의 보수를 받았다.  공직 퇴임 후인 2017년 12월 부터 총리 후보 지명 직전까지 법무법인 김앤장에서 4년 4개월간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고문료 18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김대중 정부 말인 2002년 11월 청와대 경제수석에서 물러난 뒤 2003년 7월까지 김앤장 고문으로 활동하며 8개월간 1억5,000여만원을 받았다.  

 한편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앤장의 고액 고문료 보수와 관련, 전날(6일) 한 후보자를 서울중앙지검에 뇌물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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