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서 있다. (사진=뉴스1)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서 있다. (사진=뉴스1)

3차 추가접종을 했는데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 4건이 확인됐다. 추가 접종자의 국내 첫 코로나 감염 사례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78명 중 3차접종 이후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4명에 달했다. 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하고도 76명이, 1차 접종자 중에는 4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절반 가량인 88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었다.

오미크론 감염자 178명 중 2차 접종을 마친 76명과 3차 접종까지 완료한 4명 등 총 80명은 국내 방역기준상 예방접종 완료자로 돌파 감염 사례에 해당된다.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신규 확진자는 19일 0시 기준 12명으로, 모두 해외유입 감염자다. 출발지 기준으로 미국이 6명, 영국이 4명, 가나와 탄자니아에서 온 입국자가 각 1명이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국내 누적 감염자는 전날까지 확인된 166명을 포함해 총 1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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