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지역 사무실을 방문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권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10분경 서울 노원구의 이 대표 사무실을 방문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권 의원은 이 대표 사무실에 30분 가량을 머물렀다.

이 대표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 "^^p"라고 짧은 글을 남긴 데 이어 이날 예정됐던 언론사 포럼 행사와 라디오 인터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기념식 참석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태다.

최근 이 대표가 사전에 선거대책위원회 일정을 공유받지 못하거나, 이 대표가 반대하는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선대위에 합류하는 등의 상황이 반복되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준석 패싱'을 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당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와 관련해 "사무총장하고 통화를 했다"며 "이유를 파악해보고 한번 만나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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