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버스터미널, 귀성 행렬 이어져

공항도 북적…이용객 245만여명 전망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공항이 귀성길 시민들로 북적였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대합실은 이날 오후부터 귀성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수원역을 지나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열차표 대부분 매진됐다. 

부산역과 서울을 오가는 KTX와 SRT 열차도 대부분 매진이었으며, 부산 노포·사상 시외버스터미널도 귀성객들로 붐볐다. 

정부는 연휴 전날인 이날부터 12일까지 총 3,21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추석 연휴가 닷새였던 전년 대비 8.2% 늘어난 규모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도 연휴를 맞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분주했다. 전날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지만 현장에서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휴 기간 인천 공항 이용객은 하루 평균 22만3,000명으로 총 245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와 뉴스버스 취재를 자발적 구독료로 후원합니다.
후원금 직접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신한은행 140-013-476780 [예금주: ㈜위더미디어 뉴스버스]

뉴스버스 기사 쉽게 보시려면 회원가입과 즐겨찾기를 해주세요.

저작권자 © 뉴스버스(Newsvers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