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핵시설 등 수십 곳 공습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 사망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테헤란에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테헤란에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에 착수했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내 핵시설 등 수십 곳에 대한 선제타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에는 전투기 수십대가 동원됐으며 이란 전역의 핵 프로그램과 군사시설을 타깃으로 삼았다. 

로이터 등 외신에서도 이란 수도 테헤란 북동쪽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살라미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등 최소 4명의 고위 당국자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민간인 피해까지 더하면 최소 1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등 테헤란 상공을 일시 폐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반격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이스라엘도 영공을 폐쇄하고 이란의 보복에 대비하고 있다.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전역에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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