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정진욱·김동아·허성무·김종민 의원실 주최
20일 오전10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한국과 미국의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조선·해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미동맹 강화 전략과 조선해운협력 방안- 글로벌 조선해양 패권 전략 및 패러다임의 전환> 간담회가 정동영·정진욱·김동아·허성무(이상 더불어민주당)·김종민(무소속) 의원 주최로 열린다.
20일 오전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한미간 조선업 협력 방안을 미국 군함 MRO(유지·보수·정비)사업 수주 논의를 뛰어 넘는 훨씬 확장된 한미동맹 기반의 글로벌 해양 패권을 겨냥한 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점에 특징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당선 직후 한국 측에 ‘조선업 협력’을 요청한 이후 한국의 조선3사는 MRO 수주 기대감에 부풀어 있으나, 이번 간담회 논의는 한국의 조선 생산능력 및 기술력과 미국의 혁신 기술 결합을 통해 궁극적으로 한미 조선·해운 협력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는 방향이다.
트럼프가 당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선업 SOS’를 요청할 당시 한국과 협력할 미국측 파트너로 테슬라·스페이스X의 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를 제시했던 사실이 뉴스버스 보도([단독] ① 트럼프, 韓 조선업 협력 요청 때 일론 머스크를 美측 창구로 제시/ 2025년 2월 10일)로 알려진 바 있다. 트럼프가 한미 조선업 협력에서 일론 머스크를 내세운은 것은 해양 패권 전략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재록 글로벌경제 패권강화 국민행동 상임대표가 <글로벌 패권강화를 위한 한-미 협력 윈윈 전략>을 발제하고, 이어 토론자로 나선 김희연 전 LG디스플레이 CSO(최고전략책임자)가 <Physical AI 시대의 한·미 조선해양 협력 전략>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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