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뉴스1)
3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적용을 2주 연장했다.

3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추석 연휴 동안 이동량 증가로 감염 확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10월 두 차례 연휴 기간 중 이동 확대로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지난 한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추석연휴가 포함됐던 전주보다 약 22% 증가했다"며 "감염 확산의 신속한 억제 필요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만큼 내일부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기존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2주간 연장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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