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을 현역 이원욱, 화성정으로 출마할 듯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을에 도전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 같은 경우 화성정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동탄2신도시는 평균 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반도체 벨트에 대한 관심이 많고, 두 분의 현역 의원(양향자·이원욱)의 반도체 벨트 노력에 힘을 보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용인갑에 도전하는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의원(화성을·3선)과 함께 경기 남부의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29일 제22대 총선 선거구가 확정되면서 화성의 지역구는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동탄지역은 화성을과 정으로 분리됐다. 화성을 현역의원인 이원욱 의원은 화성정으로 지역구를 옮겨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민의힘에서는 화성을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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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aehyun1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