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특별기여자와 자녀들이 가족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정부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특별기여자와 자녀들이 가족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뉴스1)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아프간 현지인 직원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 부모 등 378명이 '특별기여자' 신분으로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한 아프간인들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6~8주간 임시 수용된다.

이번에 입국한 아프간인들의 신분은 임시 수용 생활을 한 후 난민 지위에 준하는 F-2 자격으로 재변경된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난민은 신청·심사기간·심사절차라는 복잡한 과정을 겪어야 하지만, 이분들은 아프간에서 한국 국익을 위해 기여한 조력자인 만큼 난민보다는 생계비·정착지원금·교육 면에서 더 많은 배려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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