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준, 국정원 국정감사 하루 앞두고 밤 중에 사의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차관급)에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임명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 실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법무부 법무과장과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이명박 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사건 등을 맡았고, 서울동부지검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대 미복귀 사건을 담당했다.

이 전 차장검사는 지난해 8월 검찰 정기인사 이후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검찰을 떠나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해왔다.

앞서 윤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상준 전 실장은 임명된지 넉달여 만인 지난 25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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