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尹 지지율 32%…부정평가 63.7%
리얼미터, 70대 빼고 전 연령대서 '부정평가' 높아
고유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인해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경제대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66.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가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현 정부의 전반적인 경제위기대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66.3%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4%에 그쳤다.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 측 서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 선원 16명 살해 혐의가 있던 북한 어민을 북한으로 송환한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안보문란'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는 51.8%의 응답자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감한다는 응답은 41.2%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많았다. 이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57.6%가 반대, 37.3%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2%에 그쳤다. 반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63.7%에 달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같은 날 발표된 리얼미터 7월 2주차 주간집계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63.3%에 달했다.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3.4%에 그쳤다.
일간으로 살펴보면 지난 12일(화) 35%였던 윤 대통령 지지율은 13일(수) 33.5%, 14일(목) 31.6%, 15일(금) 32.1%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12일 61.2%, 13일 62.1%, 14일 64.8%, 15일 65%까지 치솟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높았다. 18~29세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2.8%-부정 61.8%, 30대 긍정 25.7%-부정 70.5%, 40대 긍정 22.6%-부정 75.1%, 50대 긍정 31.6%-부정 65.8%, 60대 긍정 40.9%-부정 56.3%, 70대 긍정 51%-부정46%였다.
리얼미터, KSOI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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