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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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산불피해현장을 방문해 전찬걸 울진군수로부터 피해 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

윤 당선인은 전날인 14일 서울 중구 남대문 시장을 찾은데 이어 이날 두 번째 민생 행보로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다.  

윤 당선인은 울진군 북면 검성리 마을과 부구리 등 피해를 본 지역을 돌며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윤 당선인에게 산불 피해에 따른 실질적 보상안 마련 등을 건의했고, 이에 윤 당선인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공평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택 복구에도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진화작업에 나선 사람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뒤 '돈쭐'난 중국집을 찾아 경북 울진군 관계자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윤석열 당선인측 제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경북 울진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진화작업에 나선 사람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뒤 '돈쭐'난 중국집을 찾아 경북 울진군 관계자들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윤석열 당선인측 제공)

윤 당선인은 이어 울진군 산불 피해 이재민과 진화작업에 나선 사람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화제가 됐던 울진 시내의 ‘신신짬뽕’집을 방문했다.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이 이 식당의 매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해 식사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식당은 산불 당시 배달앱 ‘배달의 민족’ 안내를 통해 “산불 작업하는 분들과 이재민분들에게 무료 식사 보내드린다. 요청 사항에 ‘산불작업’이라 기재하고 결제는 후불 결제로 변경해 달라”고 알렸다. 

이후 이 식당의 산불 현장 식사 무료 지원 소식이 SNS를 타고 퍼지자, 네티즌들은 ‘돈쭐’을 내자며 음식을 주문하고 실제 배달은 받지 않는 방식으로 이 식당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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