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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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윤 후보는 출근길 인사를 마친 후 "아무래도 국민들과 소통을 많이 해야하지 않겠나"라며 "어제 선대본부 출범하는 것을 국민들께 말씀드리면서, 출근하는 길에 조금 일찍 나와서 시민께 새해 인사드리는 게 맞지 않겠나 싶어 조금 일찍 나왔다"고 말했다.

다만 윤 후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연습문제' 제안이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엔 답변하지 않았다.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윤 후보에게 제안할 내용을 전달했다. 이 대표의 제안은 ▲지하철역 출근 인사 ▲젠더·게임특위 설치 ▲플랫폼노동 체험 등 3가지였다.

그러나 윤 후보 측이 이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이 대표는 "젊은 세대의 지지를 다시 움틔워 볼 수 있는 것들을 상식적인 선에서 소위 연습문제라고 표현한 제안을 (윤 후보측에)했고, 그 제안은 방금 거부되었다"며 "3월 9일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며 무운을 빈다"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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