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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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이 24일 오전 10시 경 대전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한 후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출소하면서 "저 문 하나 나오는데 아홉 번의 겨울이 지났다"며 "말 몇 마디로 오랫동안 감옥에 수감되는 야만적 정치는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북한의 대남 혁명론에 동조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시키기 위한 혁명조직(RO)의 총책을 맡아 구체적인 실행을 모의한 혐의로 지난 2013년 구속됐고, 2015년 내란선동·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징역 9년 자격정지 7년을 확정받았다.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선거 홍보 업체 자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2019년 징역 8개월의 실형이 추가로 확정됐다. 만기출소 예정일은 2023년 5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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