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선언’을 마친 학생들이 대자보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선언’을 마친 학생들이 대자보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하야를 요구하는 전국 대학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고려대학교 재학생들도 2일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 행렬에 합류했다. 국민대학교 졸업생들도 지난달 30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고려대 학생들은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중앙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은 시대에 질문을 던지고, 옳지 못한 것에 분노하고 목소리 내왔다. 오늘 고려대에서 대학가의 단단한 침묵이 깨졌다”며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한다. 우리의 목소리가 역사를 바꾸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침묵을 깨고 함께 외칩시다’는 제목을 단 시국선언에는 고려대 학생 265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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