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은 흔히 겪는 건강 문제 중 하나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인 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손상돼 내부 조직이 밖으로 튀어나오면서 신경을 누르는 증상이다.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있거나 통증이 다리로 뻗치는 방사통 등이 나타날 때 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허리 통증이 있더라도 수술에 대한 걱정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곤 한다. 그러나 허리 통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디스크 초기에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프롤로 주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도수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통증의 원인이 되는 조직을 재생하고 강화하여 재발과 만성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원 연세88정형외과 정현석 대표원장
수원 연세88정형외과 정현석 대표원장

프롤로 주사 치료는 손상된 부위에 고농도 포도당을 주입해 조직 재생을 유도한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고에너지 충격파를 이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조직 재생을 돕는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손으로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관절을 정렬한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아 부작용 우려가 적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밀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허리 통증은 단순한 증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를 받아 만성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원 연세88정형외과 정현석 대표원장은 “허리 통증을 방치하면 더 복잡한 치료과정을 거쳐야 하거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통증이 지속되면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허리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 유지, 규칙적인 스트레칭, 적절한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또한 갑작스러운 고강도 운동보다는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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