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상실 시 자연 치아 대체제로 불리는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심는 나사로 되어 있는 뿌리를 말한다. 실제 우리 눈으로 볼 수 있고 씹는 기능을 하는 것은 크라운 또는 임플란트 보철물이라고 부른다.

임플란트 뿌리에 대서는 광고를 많이 해서 소비자들이 알고 있지만, 크라운에 대해서 언급하는 곳을 보기 힘들다. 크라운이 생소한 이들은 어떤 재료가 쓰이는지 잘 모르거나,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임플란트 보철물에는 대표적으로 금과 PFM, 지르코니아 등이 있다. 금은 생체친화적이면서도 내구성이 우수하다. 오래전부터 사용돼 안전하고, 음식이나 침에 의한 부식이나 변색이 없다. 치아 색과 확연히 구분돼 심미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어 주로 어금니에 사용되고 있다.

PFM은 포세린이라고도 하는데 금속 위에 도자기를 씌운 것이다. 겉은 치아 색과 같고, 속은 잘 깨지지 않는 단단한 재질이다. 단단하면서도 전체를 도자기 재질로 제작하는 것보다 비용이 경제적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쪽의 금속이 비쳐 잇몸 라인이 검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고르다치과의원 부산점 강용욱  대표원장
고르다치과의원 부산점 강용욱  대표원장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인공다이아라고도 불리는데 금에 못지않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가볍지만 튼튼해 강한 충격에도 쉽게 깨지지 않아 앞니와 어금니 모두에 사용되고 있다. 자연치아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만큼 치아 색과 동일하고, 빛의 투과율이 높아 매우 심미적이다. 임플란트와 앞니 성형 등 치과 보철 재료에 많이 사용된다.

고르다치과의원 부산점 강용욱 대표원장은 “흔히 사용되는 PFM은 금이나 지르코니아 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강도나 심미성, 투명도가 낮고 생체친화력도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며 “ 임플란트는 한 번 수술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부식이나 변색이 없고, 염증이나 알러지를 유발하지 않는 지르코니아를 사용하는 것이 추후 안정성이나 심미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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