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 ‘대장동 사업 대출’은 왜 빠졌을까? 당시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주임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고, 지금 검찰은 2021년 대선 정국에서 ‘부산저축은행 비리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한 뉴스버스 등 언론과 기자들을 윤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 언론 수사는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수사가 아니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검찰은 2011년 당시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 대장동 대출과 관련한 알선 비리 ‘단서’나 ‘진술’이 없어 수사가 착수되
시민단체들이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범위를 넘어선 '전체정보' 저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압수물 전체 정보 현항 공개와 이원석 검찰총장의 사과도 요구했다.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은 3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위법적 예규에 기반한 위법적 정보수집을 규탄한다"며 "이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들은 "수사나 재판과 관련된 정보를 넘어서 휴대전화에 저장된 모든 정보를 복제해 보관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를 넘어 위법하다"며 "검찰은 디넷(D-Net·대검찰청 서버)에
[특종] 검찰, 조직적 민간인 불법 사찰 ※ 아래 관련 기사목록의 각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① [단독] 검찰, 수사권 이용 민간인 불법사찰...휴대전화 정보 불법 수집‧관리 ② [단독] 검찰, 휴대전화 통째 정보 당사자 몰래 불법 수집③ [단독] 검찰, 사찰정보 불법 보관했다가 재판에 불법 활용④ [단독] 尹 징계 사유 '판사사찰 문건' 작성에 압수정보 활용 정황⑤ [단독] ‘휴대전화 불법 사찰’ 尹 검찰총장 시절 ‘예규’까지 만들어 ⑥ [분석과 해설] 국정원 휴대폰 도청 범죄보다 더 큰 검찰의 조직 범
부산저축은행 부실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하고 있는 검찰이 이진동 뉴스대표의 휴대전화 전체 정보 뿐만 아니라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의 노트북 등 전자정보 전체도 서버에 통째로 저장한 정황이 추가로 나왔다.26일 한겨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허 기자 쪽에 '전자정보 삭제·폐기 또는 반환 확인서'를 두 차례 교부했다.법원이 발부한 허 기자 압수영장에는 '혐의사실 관련 전자정보 탐색이 완료되면 목록에서 제외된 전자정보는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검찰이 허 기자에게 교부
검찰, 조직적 민간인 불법사찰 ※ 아래 관련 기사목록의 각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① [단독] 검찰, 수사권 이용 민간인 불법사찰...휴대전화 정보 불법 수집‧관리 ② [단독] 검찰, 휴대전화 통째 정보 당사자 몰래 불법 수집‧관리③ [단독] 검찰, 사찰정보 불법 보관했다가 재판에 불법 활용④ [단독] 尹 징계 사유 '판사사찰 문건' 작성에 압수정보 활용 정황⑤ [단독] ‘휴대전화 불법 사찰’ 尹 검찰총장 시절 ‘예규’까지 만들어 ⑥ [분석과 해설] 국정원 휴대폰 도청 범죄보다 더 큰 검찰의 조직 범죄 ⑦
[특종] 검찰, 조직적 민간인 불법사찰※ 아래 관련 기사목록의 각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① [단독] 검찰, 수사권 이용 민간인 불법사찰...휴대전화 정보 불법 수집‧관리 ② [단독] 검찰, 휴대전화 통째 정보 당사자 몰래 불법 수집③ [단독] 검찰, 사찰정보 불법 보관했다가 재판에 불법 활용④ [단독] 尹 징계 사유 '판사사찰 문건' 작성에 압수정보 활용 정황⑤ [단독] ‘휴대전화 불법 사찰’ 尹 검찰총장 시절 ‘예규’까지 만들어 ⑥ [분석과 해설] 국정원 휴대폰 도청 범죄보다 더 큰 검찰의 조직 범죄
일명 ‘대선 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의 언론 상대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가 2020년 총선을 앞둔 시점의 고발사주 사건과 판박이인 것으로 24일 드러났다. 당시 고발사주는 내밀하게 고발장을 텔레그램 메시지로 전달했다면, 이번 언론 수사 때는 고발장 대신 대통령실 홍보수석의 성명을 통한 전달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지난해 9월 5일 김은혜 당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성명 발표를 통해 뉴스타파의 신학림-김만배 인터뷰 보도를 ‘희대의 대선 정치공작 사건’으로 규정하자 국민의힘은 이틀 뒤 뉴스타파 기자 등을 고발했다. 2020년 고
더불어민주당 검사범죄대응 태스크포스(TF)는 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이원석 검찰총장,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강백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을 직권남용 및 피의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를 했다며 검찰이 전·현직 기자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수사하고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진행한 것은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은 "이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며, 직권남용"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은 "검찰이 검찰청법을 위
'대선개입 여론조작’ 수사라고 이름 붙이고 검찰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닌 ‘명예훼손’ 수사를 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의 뉴스버스 압수수색은 과거 2011년 대검 중수부(대검 반부패부 전신)의 부산저축은행 수사가 ‘부실 수사나 봐주기 수사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하고 있다.대선 국면에서 뉴스버스가 제기했던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내지 봐주기 의혹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게 검찰 주장이다.검찰이 특히 문제 삼고 있는 2021년 10월 21일 뉴스버스
윤석열 정권의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주거지와 사무실 업무용PC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 수사권을 남용한 보복적 언론탄압입니다.뉴스버스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전무 후무한 검찰의 선거개입 의혹인 ‘고발사주’ 사건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또 최근 탄핵 재판에 올라간 두 명의 검사 모두 뉴스버스 보도로 비리와 부패행위가 드러났습니다. 손준성 검사의 탄핵소추안 증거자료 목록 가운데 1번 손 검사 공소장 다음 2, 3번 목록이 뉴스버스 기사이며, 이정섭 검사의 탄핵소추안 증거자료 목록 1번이 뉴스버스 보
윤석열 대통령은 2011년 대검 중수2과장으로 부산저축은행을 수사할 당시 중앙수사부장이었던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지명했다.김 위원장은 대선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뉴스버스의 '고발사주' 사건 보도를 '정치공작'으로 규정지으려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언론단체와 야당에서는 '방송 장악'을 위한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반면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야당 몫의 방통위 상임위원 후보로 통과된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을 지난 3월 30일부터 '7개월 7일' 동안 임명하지 않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후임으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내정했다. 김 후보자는 윤 대통령이 지금은 없어진 대검 중앙수사부(중수부)에서 중수과장을 할 당시 중수부장이었다. 방송·통신 분야 전문성을 고려해 임명하는 방통위원장 자리에 검사 출신이 지명된건 이번이 처음이다.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신임 방통위원장 후보자 인선을 발표했다.김 후보자는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2007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조직폭력배 출신 박철민씨가 실형을 선고받자 민주당이 '국민의힘 조폭 연루 대선공작게이트'로 규정하면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폭의 허위 주장을 기초로 국민의힘은 대선 공작 게이트를 벌였고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했다"면서 "강백신 검사를 비롯한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은 해당 사건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과 같은 기준으로 수사해 진실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책위는 "국민의
‘대선개입 여론조작’ 수사팀이라고 이름 붙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이 뉴스버스와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를 압수수색하면서 문제를 삼은 보도는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와 관련이 있다. 뉴스버스는 2021년 10월 21일에 대검 중수부가 대장동 대출 비리를 수사하지 않고 은폐한 정황이 있는데, 당시 주임검사는 윤 대통령이다는 보도를 했다. 당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국면이었다. 경향신문도 그 무렵 비슷한 취지로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대장동 대출건 부실 수사 의혹을 보도했다.검찰 수사는 윤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 때 대장동 대출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한 뉴스버스와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압수수색에 대해 27일 논평을 내고 "검찰과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무기로 한 언론 탄압을 즉각 멈추라"고 밝혔다.인터넷기자협회는 "최근 검찰과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권에 비판적인 보도를 한 언론과 기자에 대해 무차별적인 압수수색, 사찰, 구속영장 청구 등 탄압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인터넷기자협회는 "기자의 거주지나 언론사가 압수수색 당하지 않으려면 검찰과 경찰의 눈치를 보며 기사를 쓰
뉴스버스는 허위보도를 하지 않습니다. 오늘 검찰은 뉴스버스 2021년 10월 21일 보도 기사를 쓴 전 뉴스버스 기자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압수수색 사유가 해당기사의 ‘허위 보도’ 의혹인데, 일부 언론들은 ‘허위 보도’의 근거를 대지도 않았고, 대지도 못했습니다. 전날 중앙일보는 뉴스버스가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때 대장동 대출 건이 빠진 것과 관련해 대장동 초기 사업자 “이강길씨의 인터뷰 내용을 허
지난 9월 4일 ‘고발사주’ 손준성 검사의 검사장 승진은 윤석열 정부가 저지른 가장 뚜렷한 패악이다. 손 검사가 고발장을 전달하고 특정인의 판결문을 유출한 것은 텔레그램 메시지에 따라 붙은 '손준성 보냄'이라는 증거를 통해 사실로 드러난 것과 마찬가지이고, 이는 명백한 검사 윤리 위반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손 검사에게 ‘감찰 결과 무혐의’를 안긴 것으로도 모자라 그를 승진시켰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고발사주에 관여했을지 모른다는 의혹은 살아있는 상태가 됐고, 그들이 손 검사를 비호하고 있음도 보여줬다.하지
‘김만배-신학림 인터뷰’와 이후 6개월 뒤 대선 3일전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 ‘희대의 대선 공작’이라고 공격한 뒤 검찰은 ‘여론 조작’ 사건이라며 특별수사팀까지 꾸렸다.하지만 검찰은 ‘허위 인터뷰’라고 하는데, 뭐가 ‘허위'인지 아직은 모호하다. 처음엔 ‘윤석열 커피’가 ‘허위 인터뷰’의 근거인 양 흘러나왔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알선 브로커인 조우형씨가 조사를 받으러 갔을 때 ‘윤석열 주임검사가 커피를 타 줬다’는 식으로 김씨가 흘렸다는 것이었다. 검찰이 최근 대장동 사업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
검찰이 대장동 사업 민간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2021년 9월 인터뷰를 6개월 뒤 대선 직전 보도하고, 책 세권을 김씨에게 1억 6,5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7일 소환했다. 신 전 위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지 6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검찰청을 향하는 신 전 위원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검찰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관련 20
(연합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지난 대선 국면에서 '대장동 책임론'의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전반적으로 부인했다.앞서 검찰은 김씨의 구속기한이 임박하자 횡령,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추가 발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김씨가 구속됐다가 풀려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씨는 7일 오전 0시2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와 "많은 분께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려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