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사에서 검찰총장을 거쳐 제1야당 대선 후보까지 오를 수 있었던 ‘신화’의 출발점은 2013년 10월 21일 국회 법사위의 서울고검 국감장이다.“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검사 윤석열’하면 떠오르는 이 말이 등장한 날이다. 이 말은 윤 후보가 갖게 된 ‘공정과 정의’라는 상징 이미지의 밑천이 됐다.당시 여주지청장이던 윤 후보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에서 직무배제된 상태로 국감장에 증인으로 나왔다. 댓글 사건 수사과정에서 지휘 책임자인 조영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결재를 받지 않고 법원에 사건 관련자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및 가짜 수상 실적 논란은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씨의 자녀 입시 비리 혐의를 빼닮았다. YTN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 지원서 경력 사항에 2002년 3월부터 3년 동안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적었다. 김씨는 이 같은 허위 경력을 기재하고 허위 경력을 뒷받침하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해 2007년 3월부터 1년 간 수원여대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게임산업협회는 2004년에 6월 설립됐고, ‘기획팀’과 ‘기획 이사’란 자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와 윤 캠프가 의혹이 제기되거나 구설에 오른 이슈에 대해 임기응변식 거짓 해명을 내놓고 있어 논란이다. 대선 주자들의 거짓 해명은 국민을 상대로 한 거짓말이라는 점에서 후보의 정직성 및 자질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다. 윤 캠프측은 최근 손바닥 '왕(王)'자 해명 부터 검찰총장 시절 '고발 사주' 의혹까지 거짓 해명을 내놓았다가, 상황이 바뀌면 다시 주장을 바꾸다 슬쩍 꼬리를 내리는 식이다.1. 윤석열 손바닥 '王'자 거짓해명 논란지난 1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5차 TV토론회에 나선 윤 전 총장의 손바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검찰총장 옷을 벗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할 무렵 소위 ‘윤석열 X파일’이라는 정체불명의 여러 문서들이 나돌았다. 이 가운데 하나의 X파일엔 십수년 송사 기록들이 정리돼 있고 작성자도 분명하다. 정대택씨다.문건은 정씨가 윤 후보 처가와 18년 동안 벌인 법적 다툼과정이 담긴 법원과 검찰 문서가 대부분이다. 정씨의 좁은 사무실 내부 벽면을 빙둘러 곳곳에 쌓여있는 소송 서류들은 정씨가 윤 후보 장모 일가와의 분쟁 때문에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보여준다. 윤 후보 장모와 법적 분쟁으로 인해 수감생활까지 한 정씨는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의 누나 김명옥(60)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옛 자택을 매입했다고 28일 유튜브 열린공감TV가 단독보도했다. 김명옥씨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3호의 이사다. 윤씨의 연희동 옛 자택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김명옥씨의 매입시점은 2019년 4월 30일로 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에서 검찰총장에 공식 지명(2019년 6월 17일)되기 직전이다.1974년 지어진 이 주택의 연면적은 192.13㎡, 대지면적은 314.4㎡
뉴스버스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여야 각 유력 대선 주자에 대한 검증 차원의 취재와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뉴스버스는 어느 누구의 편에 서지도 않고, 오로지 공공의 이익과 독자의 알권리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뉴스버스의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 편집인 주윤석열 검증➀ “김명신(개명후 김건희) 1억원 들고와 위증 요구했다”➁ [법적 판단] 위증교사여부 판단 않고 “실패한 위증교사 처벌 못해” 결론➂ [분석과 의견] '금전으로 실체 바꿀 수 있다는 발상과 실행' 아찔➃ [반론] 김건희 “1억원 가
[ Frontline ] 윤석열 검증➀ “김명신(개명후 김건희) 1억원 들고와 위증 요구했다”➁ [법적 판단] 위증교사여부 판단 않고 “실패한 위증교사 처벌 못해” 결론➂ [분석과 의견] '금전으로 실체 바꿀 수 있다는 발상과 실행' 아찔➃ [반론] 김건희 “1억원 가져간 건 맞지만 위증 요구한 적 없다”➄ [ 윤석열이 넘어야 할 산 ] ①'윤우진 도피와 무혐의 처분에 개입했나'➅ [ 윤석열이 넘어야 할 산 ] ②김건희씨 주가조작 연루 및 장모 의혹➆ [ 의견 ] 정대택 사건은 윤석열의 '공정과 정의' 시험대⑧ [분석과 의견] 대선
대선 국면에선 대선 후보로 나서는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를 비롯해 가족과 주변 친인척까지도 검증대에 오르게 된다. 후보 본인에 대한 검증은 당연하지만, 배우자나 주변 친인척의 법적 도덕적 검증 역시 유권자들의 판단과 선택의 주요 고려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과거 1997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아들 병역 비리 의혹과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장인의 좌익 활동 등은 유권자들의 관심이 후보 가족에게로 쏠렸던 대표적 사례다.공직선거법은 후보의 학력, 전과기록 등은 공개하도록 하고, 사실과 다를 경우 허위사실공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출마 선언이 있던 지난달 29일 오후.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에서 김씨는 세간에 떠돌던 소문과 관련해 먼저 반박을 했고, 뉴스버스가 다음날 오전 이를 기사화하자 여러 억측이 쏟아졌다.신생 매체라는 점 때문에 대선을 앞두고 특정 세력과 손잡고 급조된 것 아니냐는 의심에서부터 윤 전 총장측과 사전에 손발을 맞춰 미리 ‘김빼기’를 한 것이라는 추측 등이 난무했다.하지만 ‘기획’이나 의도가 담긴 ‘정파적 목적’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김씨를 상대로 한 통상적 취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소위 ‘윤석열 X파일’의 일부 내용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김씨는 40여분간의 전화 통화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억울하다” “속상하다” “기가 막히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했다. 김씨는 최근 ‘X파일’로 지칭되며 유튜브 등에서 떠돌고 있는 얘기에 대해 “다 가짜로 판명날 것이다. 거짓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있던 날인 29일 오후, 뉴스버스는 그동안 김씨에게 쏠린 의혹에 대한 해명을 듣기 위해 김씨와 단독 전화 인터뷰를 했다. 그 동안 김씨가 언론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