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던 지난해 10월 29일 윤희근 경찰청장의 월악산 등반과 음주 자리 등에서 수행한 경찰관이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지난 13일 경감 승진 예정자 14명(여경 1명 포함)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는 이태원 참사 당일 윤 청장을 수행했던 충북경찰청 경무과 소속 조모 경위도 포함됐다. 조 경위는 2015년 경위로 승진해 8년간 충북청에서 근무해왔고, 이번에 경감 승진을 했다.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하는 방법은 크게 심사·시험, 특별승진 3가지로 구분된다. 올해 상반기 경감 승진 총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발생 당일인 지난 10월 29일 행적 공개를 '개인 일정'이라는 이유로 공식 거부했다.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위원인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인 30일 24시까지 시간대별 이동경로와 장소, 만난 사람 등의 행적 제출을 요청했으나, 윤 청장은 29일 당일 행적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뉴스버스가 8일 용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윤 청장의 동선 및 세부 내용에 따르면, 윤 청장은 10월 29일 행적에 대해 "개인 일정을 위해 충북 지역을 방문함"이라고만 답변했다.윤
1. 윤희근 행적 규명 소홀…윤 대통령의 '지휘 공백 책임' 면죄부 발언 탓(?) 이태원 10.29참사 당일 윤희근 경찰청장의 행적이 미스터리이다.윤 청장은 참사 다음날인 30일 0시 14분 경찰청 상황담당관과 통화에서 이태원 참사 상황을 처음 알게 된다. 그리고 30일 새벽 2시30분에서야 경찰청 지휘부 회의를 주재했다. 참사 발생 4시간이 지난 뒤였다.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그 당시 상황에서 충북 (제천) 고향에 가 있었다는 것으로 그러지말고(주눅들지 말고)"라며 "(이태원 참사 전) 긴박한 상황 조치가 왜 이뤄지지 않았는지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 용산경찰서의 책임을 추궁하면서도 경찰 지휘 책임이 있는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선 사실상 재신임해 논란이 예상된다.윤 대통령은 7일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윤 청장에게 이태원 참사 당일인 10월 29일 첫 112신고 시각인 오후 6시34분부터 4시간 동안 상황 관리가 왜 안됐는지를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 지시를 하면서 “경찰청장이 그 당시 상황에 충북의 고향에 가 있었다는 것으로 해서 그러지 말고”라며 “수사는 수사대로 하더라도 이 사고에 대한 행정적인 진상규명은 (윤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