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버스] 감사원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 허위 진술을 근거로 ‘조작 감사’를 하고 날조된 허위 사실로 검찰에 수사요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뉴스버스가 국회를 통해 입수한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주심위원 검토보고서’와 ‘감사위원회 회의록’을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 감사원이 전 전 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강요미수 등으로 수사 요청 할 당시 감사원은 이미 권익위 내부자의 허위 진술이라는 것을 쉽게 인지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또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허위 진술을 한 권익위 내부자 A씨는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뉴스버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특별감찰 결과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병호 사무총장이 감사원장이나 감사위원의 말을 끊는 상황들이 확인됐다. 유 사무총장은 조은석 주심 감사위원의 검토 의견에 날을 세운 발언들을 하면서 조 위원과 충돌했다.뉴스버스가 확보한 지난 1일 감사위원회 회의록에는 당시 회의 상황이 담겼는데, 유 사무총장의 '고성'은 문서로 확인할 수 없었지만 발언이 과격해지자 최재해 감사원장이 유 사무총장을 말리고, 일부 위원들은 유 사무총장의 태도를 지적하는 부분은 확인됐다.YTN은 지난 15일 조 위원을 취재 소
감사원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결과보고서 공개 과정을 둘러싸고 '전현희 감사'의 주심을 맡은 조은석 감사위원과 유병호 사무총장이 연일 정면 충돌하고 있다.감사원은 감사위원들의 합의제 기관으로, 사무처는 감사위원회의 의결 집행 등 행정 사무를 처리하는 지원 조직이라는 점에서 감사위원 패싱과 공격 등은 전례 없는 일이다. 조은석 위원은 15일 YTN에 유 사무총장이 감사위원들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시로 말을 자르고 끼어들거나 타박하고, 회의가 잠시 중단되자 고성을 지르며 밖으로 나갔다고 밝혔다. 또 일부 위원이 최재해 감사
전현희 권익위원장 감사 주심 감사위원이 결과보고서 공개 과정을 밝히면서 감사원 사무처를 직접적으로 비판해 파장이 예상된다. 조은석 감사위원은 13일 조선일보의 보도를 허위보도라고 지적하면서 감사 결과보고서 공개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알린 감사원 내부 관계자를 겨냥해 '비열한 작태'라고 작심 비판했다.조 감사위원은 전 위원장의 감사결과보고서가 감사위원들도 모르는 사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기관에서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발생된 데 대해 망연자실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민주당은 이날 "감사위원회 결정을 덮고 정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