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멘토' 논란이 일기도했던 무속인 '천공'이 조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조문을 가면 악한 기운이 묻어올 수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한 다음날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의 서울공항 출발시간이 2시간 늦춰져 공지됐다.천공의 '조문 관련' 동영상 강의는 대통령실이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 등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 발표 3일 뒤인 지난 15일에 공개된 것이다.대통령실은 애초 지난 14일 출입기자들과 비공개논의 때는 출발 시간을 18일 오전 7시로 통보했으나, 16일 출발시간을 18일 오전 9시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 참석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출발 시간이 애초 계획보다 2시간 늦춰진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애초 계획된 출발시간은 18일 오전 7시였으나, 출발 이틀 전 18일 오전 9시로 변경됐다. 변경된 일정에 따른 '지각 출발'로 윤 대통령은 현지 도착 시간이 늦어졌고, 결국 이번 '조문 외교'의 주요 일정이었던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참배를 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당초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 곧바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안치돼 있던 웨스트민스터홀을 찾아 참배 뒤 조문록을 작성할 계획이었으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