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유 관리관은 이 사건으로 공수처에 출석한 첫 피의자로,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게 사건 당시 직접 전화를 받았던 인물이다.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26일 유 관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쯤 경기도 과천 공수처 청사로 들어가던 유 관리관은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어떤 내용의 통화를 했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 기관에서 충분히 밝
[특종] 검찰, 조직적 민간인 불법 사찰 ※ 아래 관련 기사목록의 각 기사 제목을 클릭하면 바로 해당 기사로 이동합니다.① [단독] 검찰, 수사권 이용 민간인 불법사찰...휴대전화 정보 불법 수집‧관리 ② [단독] 검찰, 휴대전화 통째 정보 당사자 몰래 불법 수집③ [단독] 검찰, 사찰정보 불법 보관했다가 재판에 불법 활용④ [단독] 尹 징계 사유 '판사사찰 문건' 작성에 압수정보 활용 정황⑤ [단독] ‘휴대전화 불법 사찰’ 尹 검찰총장 시절 ‘예규’까지 만들어 ⑥ [분석과 해설] 국정원 휴대폰 도청 범죄보다 더 큰 검찰의 조직 범
아래 기사는 2021년 9월 2일 뉴스버스가 고발사주 사건을 특종 보도했을 당시 사건의 성격을 분석하고 해설한 내용입니다. 지난 1월 31일 고발사주 1심 재판 판결을 보면 뉴스버스가 첫 보도에서 분석했던 사건 성격을 사실상 그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2년 7개월 전 기사이지만 고발사주 사건의 의미, 그리고 윗선과 배후를 파악하는 데 여전히 유효한 내용입니다. 당시 뉴스버스 기사는 포털에 노출되지 않을 때라 2021년 9월 2일 첫 기사를 그대로 올렸습니다. (편집자 주)1.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명예훼손 수사 단초 마련을 위해 야
윤석열 정권의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 주거지와 사무실 업무용PC에 대한 압수수색은 검찰 수사권을 남용한 보복적 언론탄압입니다.뉴스버스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전무 후무한 검찰의 선거개입 의혹인 ‘고발사주’ 사건을 폭로한 바 있습니다.또 최근 탄핵 재판에 올라간 두 명의 검사 모두 뉴스버스 보도로 비리와 부패행위가 드러났습니다. 손준성 검사의 탄핵소추안 증거자료 목록 가운데 1번 손 검사 공소장 다음 2, 3번 목록이 뉴스버스 기사이며, 이정섭 검사의 탄핵소추안 증거자료 목록 1번이 뉴스버스 보
감사원이 '전례없는' 상황을 겪고 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보고서 공개 결정 과정에서 감사원 사무처가 감사위원을 공격하는 상황도 초유의 상황이었는데, 그 뒤를 따르는 상황들도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상황들이다.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고, 감사원 사무처는 감사원장 지시로 조은석 감사위원을 겨냥한 진상조사TF까지 만들어 전 전 위원장 감사 과정 등을 조사했다. 최 감사원장은 조 감사위원에게서 '주심' 업무를 박탈하는 조치를 했다.전 전 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을
[뉴스버스] 감사원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해 허위 진술을 근거로 ‘조작 감사’를 하고 날조된 허위 사실로 검찰에 수사요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뉴스버스가 국회를 통해 입수한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주심위원 검토보고서’와 ‘감사위원회 회의록’을 세밀하게 분석한 결과, 감사원이 전 전 위원장을 직권남용 및 강요미수 등으로 수사 요청 할 당시 감사원은 이미 권익위 내부자의 허위 진술이라는 것을 쉽게 인지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또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허위 진술을 한 권익위 내부자 A씨는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지난해 7월부터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찰을 벌인 감사원이 9일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앞서 지난 1일 감사원 감사위원들은 감사위원회에서 표결 끝에 전 위원장의 주요 의혹 4가지에 대해 만장일치로 '불문'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오늘 발표된 보고서에는 불문 결정이 났던 주요 의혹들에 대한 상세 설명이 기재됐다.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불문 결정이 난 사안에 대해 소명 내용과 증거자료 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채 일방적 주장을 담아 망신주려는 물타기식 결과 공개"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검이 당시 범 여권(현 야권) 인사들을 고발해달라는 고발장을 국민의힘 측에 전달한 이른바 고발사주가 있기 하루 전 고발장 전달자인 손준성 서울고검 송무부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수십장의 사진이 올라온 것으로 드러났다.손 검사가 2020년 4월 3일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게 전달한 고발장에는 증거자료로 수십장의 사진 파일이 첨부돼 있었는데, 공수처는 고발사주 전날 단체카톡방에 올라온 사진 파일들이 고발장에 첨부된 사진파일과 동일한 파일일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이 같은
법원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점수 고의 감점 의혹과 관련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30일 서울북부지법 이창열 부장판사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한 위원장에 대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현 단계에서 구속은 피의자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정도,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추어 볼 때 피의자의 자기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
◇ 범죄사실1. 사건 관계인들의 지위김용은 2010.7~2018.6 성남시의원, 2018. 6.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거캠프 조직본부 부본부장, 경기도 대변인, 2019. 12.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 성남분당갑 지역구 예비후보(경선 낙선), 2020. 1~2021. 4.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이사, 2021. 2. 부터 이재명의 제20대 대선 자금 조달 및 조직관리 등을 하다가, 2021. 5.~10. 이재명의 대통령 경선캠프 총괄부본부장, 2021.11.~2022.3. 민주당 대선 대책위원회 총괄부본부장, 2022.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어록집이 나온다고 한다. 한 장관의 어록은 누군가에게는 속시원한 말일 수 있겠으나,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을 자아내는 말이기도 하다. 원칙주의자인 듯 보이지만 따지고 보면 정파성이 묻어난 탓이다. 어록집을 내려는 출판사는 한 장관이 특수부 검사로 ‘조선제일검’이라는 명성을 얻었다고 추켜세운다. 하지만 ‘조선제일검’ 한동훈 장관은 검찰 업무를 지휘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호위무사 행보를 보이고, 야당에 대해선 싸울 듯한 ‘검투사’ 기세로 맞선다. 때론 이때 말 다르고, 저때 말 다른, 말바꾸기나 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 카드 유용'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수원지법(김경록 영장전담판사)은 31일 업무상 배임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김 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들에 비추어 볼 때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성이 있고, 현 단계에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배씨는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으로 근무하던 2018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여간 김씨 등과 함께 경기도 법인카드를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당시 여권 정치인과 '윤석열 부부 비판 언론인' 등을 고발해달라는 고발장을 국민의힘에 전달한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이다. 그런데 아직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고, 재판이 진행중인데도 고발사주 사건 연루 인사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스버스 보도로 세상에 알려진 고발사주 사건은 2020년 4월 3일과 8일 손준성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을 통해 미래통합당 선대위에 범여권
고발사주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검사가 서울고등검찰청 송무부장으로 영전했다. 또 고발사주 고발장을 전달할 당시 증거자료를 수집했던 손 검사 휘하 성상욱 검사도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으로 영전했다.법무부는 28일 고검검사급 검사 683명과 일반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손 검사는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에서 서울고검 송무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고검 송무부장은 과거 박근혜 정권에서는 검사장급으로 대우받던 자리로, 서울고검이 국가를 대리해 진행하는 소송을 총괄하는 직책이다.손 검사는
'고발사주' 사건으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형사절차전자화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 검사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손 검사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2020년 4월 3일과 8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에게 범여권 정치인과 언론인에 대한 고발장, 증거자료로 사용
윤석열 대통령과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가 전화 통화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에 들어섰다. 강 후보는 지난 12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당선인 때 전화 통화를 했다고 했는데, 대통령실은 16일 “대통령은 강 변호사(후보)와 통화한 사실이 없습니다”는 공지문을 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도 당일 대통령 대변인실의 공지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강 후보의 12일 한국경제 인터뷰는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주 ‘왜 김동연(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을 공격해야지 김은혜(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를 공격하느냐’고 중재 전화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벌어진 총선 개입 사건,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의 뿌리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다. '고발 사주'는 직전 MBC가 보도한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로 윤 대통령의 측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목되자, 이에 대한 무마 내지 대응 측면에서 작동한 사건이다. 검언유착 의혹은 채널A 기자가 한 후보자의 도움을 받아 사기 혐의로 수감 중인 이철 전 VIK 대표를 협박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캐내려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고발사주는 '검언유착 의혹'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총선개입 사건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의 증거 인멸 정황을 보면, 공수처는 굼뜨게 움직이는 반면 수사 대상이 됐던 검사들은 언론 보도가 나올 때마다 해당되는 관련 증거들을 없앴다. 검사로서 축적한 수사 전문성을 증거 인멸에 활용한 것이다.2021년 9월 2일 뉴스버스는 이라는 대제목으로 '[단독] 윤석열 검찰, 총선 코앞 유시민·최강욱·황희석 등 국민의힘에 고발 사주' 등 8개 기사를 내보냈다. 당시 뉴스버스는 고발사주 사건을 '윤석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5일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총선개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공수처는 손준성 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김웅 의원에 대해서는 손 검사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을 공모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이첩했다. 다만 고발장 작성자를 특정하지 못해 직권남용 수사를 진행하지는 못했고, 이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 등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공수처는 수사결과 발표 후 기자들과 약 1시간 가량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서 공수처 관계자는 "손준성 검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대검 수사정책관의 총선개입사건,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에게는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공수처가 고발사주에 나타난 '고발장 작성자'를 특정하지 못하면서 '직권남용' 수사를 진척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1. 고발장 작성자 특정 실패…"尹 수사 할 수 없었다"공수처는 4일 수사결과 발표에서 손준성 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도,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