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새 비서실장에 5선 중진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4·10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인사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하셨다"며 정 의원을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도 비상대책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는 유튜브채널 뉴스버스TV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특검을 하기 위한 특검법을 국회에서 발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되기 직전인 지난달 14일 뉴스버스TV '이진동의 속터뷰, 누구냐 넌' 에 출연해 "고발사주 사건 윗선에 대한 수사는 특검을 하든지 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6일 뉴스버스TV에 따르면 박 후보는 "고발사주 사건 1심에서 고발장 작성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이 한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그렇다면 이제 (당시 수
'고발사주' 사건의 피해자들인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고발을 사주한 검찰 '윗선'을 밝혀달라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고발사주 사건은 4년 전인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 등에 대해 비판적인 정치인과 언론인을 고발해달라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사주한 사건이다.당시 고발사주 고발장에는 유 전 이사장,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희석 변호사, 장인수 전 MBC 기자, 심인보 뉴스타파 기자 등의 이름이 기재됐다
'고발사주' 재판 중 진행된 대검찰청 감찰 과정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와 관련한 대검 감찰위원회 자료를 공개해달라는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대검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22일 고발사주 사건의 공익제보자인 조성은씨 등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4월 손 검사장 감찰을 무혐의로 결정한 대검 감찰위원 명단과 관련 회의록, 감찰 개시를 위한 검찰총장 지시사항 등을 공개해달라며 지난 13일 대검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그러나 대검은 21일 "공정한 업무수행 지장 등"을 이유로 조씨의 정보공개청구를 거부했다. 대검은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 대해 법원이 1심에서 징역 1년의 유죄 선고를 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대통령 선거 당시 뉴스버스의 '고발사주' 의혹이 보도되자 '정치 공작', '괴문서' 등의 발언을 한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민생경제연구소, 검사를 검사하는 모임 등 시민단체들은 7일 "(대선) 당시에 본인이 대선에 당선되기 위해 뉴스버스나 한겨레 보도가 정치공작이라고 거짓말을 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시민단체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키운 건 검찰총장 징계 국면에서 거듭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일 유튜브채널 뉴스버스TV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인 2020년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의 고발사주 당시 고발사주 고발장에 피고발인으로 적시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발사주) 수괴는 분명히 (당시) 검찰총장이다”고 말했다.최 전 의원은 지난 1일 유튜브채널 뉴스버스TV
'고발사주' 사건 재판에서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검사장(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유죄 판결과 관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수사하라"고 촉구했다.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2020년 봄에 제기된 '채널A 검언유착 사건' 의혹을 덮고, 또한 뉴스타파가 제기한 김건희 일가 주가조작 보도를 물타기 하려고 윤석열 검찰이 메시지를 바꿔치기를 한 것이 고발사주 공작이었다"고 말했다. 밝혔다.2일 추 전 장관의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고발 사주 사건의 기획 의도는 '채널A 검언유착 사건을 물타
'고발사주' 사건으로 윤석열 검찰총장(현 대통령)의 눈과 귀 역할을 했던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당시 수사정보정책관)가 1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시민단체가 "고발 사주를 한 자가 주범이다"라며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나란히 고발했다.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와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을 고발사주 의혹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두 시민단체는 "법원이 검찰의 '고발사주' 사건에 유죄판결을 내렸다"며 "아무리 검사
아래 기사는 2021년 9월 2일 뉴스버스가 고발사주 사건을 특종 보도했을 당시 사건의 성격을 분석하고 해설한 내용입니다. 지난 1월 31일 고발사주 1심 재판 판결을 보면 뉴스버스가 첫 보도에서 분석했던 사건 성격을 사실상 그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2년 7개월 전 기사이지만 고발사주 사건의 의미, 그리고 윗선과 배후를 파악하는 데 여전히 유효한 내용입니다. 당시 뉴스버스 기사는 포털에 노출되지 않을 때라 2021년 9월 2일 첫 기사를 그대로 올렸습니다. (편집자 주)1.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명예훼손 수사 단초 마련을 위해 야
대선 국면인 2021년 9월 2일 뉴스버스가 특종 보도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당시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손준성 보냄’의 고발사주 고발장에 대해선 ‘괴문서’라고 지칭했다.하지만 고발사주 사건 1심 재판부는 고발사주 사건을 실체있는 ‘검찰의 선거개입’으로 판단했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핵심 참모인 손준성 대검수사정보정책관과 수사정보정책관실 검사들이 고발사주 고발장 작성과 검토 과정에 직접 관여했음을 인정했다.대검수사정보정책관은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자리로 검찰총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게 법원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손 검사장은 그간 고발사주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지만, 법원은 손 검사장이 고발장 작성·전달에 직접 관여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31일 손 검사장의 공무상 비밀누설 등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이날 재판에서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면서도 "선거에 영항 미치려 시도하거나 시도 협조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질렀다"며 선거에 영향
여야가 서로 ‘정치공작’이라 목소리를 높이는 문재인 정권 때 두 건의 ‘선거개입’ 사건이 있다. 하나는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사건이고, 다른 하나는 2020년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선거개입 사건이다. 배경이 한 사건은 ‘대통령의 친구를 당선시키려고’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검찰총장에 비판적인 총선 출마 정치인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려고’라는 것이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문 전 대통령의 친구인 송철호 민주
'고발사주'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던 검사 출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초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에 대해 제 답은 '그렇지 않다'여서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고 했다.김 의원은 "법률가로서 원칙과 보수주의 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에 체포동의안 포기 선언에 동참할 수 없다"며 "공천권 때문에 헌법상 제도를 조롱거리로 만드는 데 동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우리 당이 가야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의힘이 가야할 곳은 우리 사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사법리스크가 총선 정국에 미치는 파장을 두 개의 기사로 나눠 싣는다. (편집자 주)① 총선 정국서 윤석열 김건희 사법리스크 여권 덮친다 ② 윤석열 김건희 사법리스크 , ‘한동훈 카드’ 앞 대형 암초1. 尹·한동훈 앞 대형 암초 '尹 징계 취소 소송' 선고 6일 앞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받은 정직2개월의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2심) 선고가 19일 내려진다. 이 소송의 결과 역시 ‘공정’ 또는 ‘정의’ 문제와 직결된다. 징계 처분을 받은 윤 대통령이 원고인데, 징계
'고발사주'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와 처남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 직무대리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이날 탄핵안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야당 의원 180명만 참석한 채로 진행됐다. 손 검사에 대해서는 재적 180석 중 찬성 175표, 반대 2표, 기권 1표, 무효 2표, 이 검사에 대해서는 찬성 174표, 반대 3표, 기권 1표, 무효 2표가 나왔다.손 검사는 지난 2020년 4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검찰총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 사주' 사건으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게 27일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선고재판은 내년 1월 12일이다. 공수처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나머지 혐의로 징역 2년 등 총 5년을 구형했다. 손 검사는 2020년 4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있으면서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비판적인 정치인과 언론인 등을 고발해달라는 고발장을 김웅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전달한 혐
고발사주 사건 재판에서 2021년 9월 2일 뉴스버스가 ‘고발사주’ 사건을 특종 보도한 당일 저녁 임모 검사의 증거인멸 정황이 담긴 동영상이 증거채택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지난 13일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 재판에서는 증거조사가 진행됐는데, 공수처 검사는 동영상 파일 증거 가운데 임 검사의 PC교체 동영상을 법정에서 틀었다. 손 검사는 202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있으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게 비판적인 정치인 언론인 등을 고발해달라는 '고발사주 고발장'을 미래통합당(현 국
고발사주 사건 취재 보도과정에서 ‘김웅 의원이 손준성 검사에게서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취지로 보도된 기사의 취재 기자가 고발사주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의원에게서 그런 취지로 들었다”고 밝혔다.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 심리로 열린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의 고발사주 사건(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서 CBS기자 권모씨가 증인으로 나와 “기사 내용이 맞다”며 이 같이 증언했다. CBS는 뉴스버스가 2021년 9월 2일 고발사주를 특종 보도한 닷새 뒤
고발사주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20일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와 고발사주 고발장 전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증언을 거부했다. 국회 법사위의 지역 법원‧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0년) 4월 3일에 고발장을 전달받은 사람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고, (고발장 전달 텔레그램 메시지에) ‘손준성 보냄’표시가 있는데, 그 손준성이 여기 계신 손 검사가 맞느냐”고 묻자 손 검사장은 “재판 진행 중이므로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 “(윤 대통령) 장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