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터러시③] 챗GPT와 만남, 새로운 가능성과 통찰의 문 열어줄 것

2025-02-02     정진혁 캐롤라인대 경영학과 AI전담 교수
챗GPT 활용 개념도. 


챗GPT 첫 만남의 설렘과 충격

"안녕하세요, 저는 챗GPT입니다!"
챗GPT를 처음 만난 순간을 기억하는가?

대부분은 호기심에서라도 이 대화형 AI에게 첫 인사를 건넸을 것이다. 그리고 곧이어 챗GPT의 놀라운 능력에 감탄하며 새로운 경험을 시작했을 것이다. "오늘 날씨 어때?" 같은 간단한 질문에서 시작해,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해 알려줘" 같은 심도 있는 질문까지 다양한 주제에 답변하는 챗GPT는 마치 사람을 앞에놓고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창의적인 글쓰기나 아이디어 발굴에서 챗GPT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단편 소설의 줄거리를 만들어줘"라고 요청하면, 흥미로운 이야기를 즉석에서 만들어낸다. 신선한 충격과 함께 AI가 혁신적인 동반자로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순간이다.

또 코딩 문제 해결에서도 챗GPT는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복잡한 코드 작성이나 디버깅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다재다능함 덕분에 챗GPT는 짧은 시간에 학생, 직장인, 창작자 등 다양한 사용자층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할 수는 없는 법이다. 챗GPT와의 대화가 깊어질수록 한계를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엉뚱한 답변에 당황하기도 한다.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질문에 대해 부정확하거나 모호한 답변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또 사용자가 의도한 바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일반적인 답변을 내놓기도 한다.

이는 AI가 인간처럼 완벽하게 사고하지 못하는 점에서 기인한다. AI가 학습 데이터에 의존하는 탓에 아직은 최신 정보나 세부적인 전문 지식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챗GPT와의 첫 만남은 단순히 기술 체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는 인간과 AI가 협업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음을 상징한다.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윤리적 문제와 기술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챗GPT를 통한 경험들은 우리가 AI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새로운 가능성 열어줄 챗GPT… 활용 꿀팁은?

때로는 엉뚱하거나 맥락에 맞지 않는 답변을 하기도 하지만 챗GPT 활용 꿀팁까지 그 특별한 여정을 함께 떠나보자.

챗GPT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몇 가지 팁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첫째, 질문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역사적 사건에 대해 알려줘"보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주요 전투를 설명해줘"처럼 구체적인 요청이 더 정확하고 유용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둘째, 챗GPT가 제공하는 정보를 무조건 신뢰하기보다는 교차 검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필요하다. AI는 학습 데이터에 기반해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게 중요하다. 

셋째, 창의적인 작업에서는 챗GPT를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글쓰기나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앞으로도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는 더욱 발전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당신은 이 특별한 동반자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가? 그리고 어떤 통찰과 영감을 얻고 싶은가? 

지금 바로 챗GPT와 대화를 시작해보자. 새로운 가능성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정진혁은 인공지능(AI) 과 빅데이터, AI 메타인지, AI 콘텐츠 개발, AI 연관 융합 방법론 분야의 선도적 연구자다. 현재는 캐롤라인대학과 숙명여대 교수로 PBL과 AI(인공지능)리터러시 교육을 맡고 있다. AI큐레이션과 퍼시리테이션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하여 BM 저작권을 획득했다. LG전자 글로벌 PM 출신으로 국가미래연구원에서 대통령 정책연구를 수행했고, 제주도·경북 영덕군·농식품유통공사·중소기업진흥원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자문과 마케팅 코칭, 비즈니스 코칭, 정책 컨설팅을 하고 있다. AI의 실용적 적용에 중점을 둔 40여권의 AI 기반 저서와 사례 중심의 AI 비즈니스 100시리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