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ESG 프로젝트' 첫 사업…대한노인회에 PC 1,200대 기증

고령층 디지털 교육 위해 PC 재활용 신한은행, PC 기증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전망

2023-04-28     김태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왼쪽에서 세 번째)이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시니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28일 중구 본점에서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회적 기업 피플앤컴과 '시니어 고객 디지털 교육 지원과 재활용 PC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니어 디지털 교육 지원과 재활용 PC기증은 신한은행이 지난 18일 발표한 'ESG 상생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교육 지원금 6억원을 전달하고, 피플앤컴과 함께 은행 내 사용하지 않는 PC 1,200대를 재활용해 대한노인회 서울시 연합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재활용PC 1,200대 기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도 약 8만 3,000kg CO2e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우리 모두의 생존이 걸린 환경 보호와 급변하는 디지털화로 인한 교육 필요성에 대해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